제주도, 남방큰돌고래‘행운이’구조 전담팀 가동

  • 2025.07.08 12:51
  • 9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도, 남방큰돌고래‘행운이’구조 전담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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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도청 백록홀에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의 구조와 보호를 위한 전문가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구좌읍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행운이'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구조와 치료,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남방큰돌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제주 해양생태계 보전의 핵심 종"이라며 "제주도는 '행운이'가 다시 건강하게 제주 바다를 누빌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기술적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는 해양수산부 주관 3차례의 구조기술위원회 회의와 약 10개월간의 구조 활동 끝에 2024년 8월 17일 낚싯줄 제거에 성공한 바 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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