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 나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화요 예능/드라마 전체 1위! 최지우, 전율 폭발의 하루!

  • 2025.07.09 14:16
  • 7시간전
  • SBS
틈만 나면, 최지우, 유연석, 유재석

SBS ‘틈만 나면,’이 '천하의 지우히메' 최지우도 떨게 하는 도파민 만렙 하루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틈만 나면,’의 29회는 2049 시청률 1.2%, 수도권 가구 3.9%를 기록하며,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일 예능, 드라마를 통틀어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8일(화) 방송된 29회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최지우가 양재동을 방문해 진심 어린 웃음과 행운을 선물했다.

최지우는 등장부터 순수한 소탈함으로 유재석, 유연석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최지우는 “재석 오빠하고는 잊을 만하면 같이 방송한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유재석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이 “지우는 잊을 수 없다. 공개 코미디 단역 시절에 지우가 게스트로 왔었다”라고 회상하자, 최지우는 “제가요?”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최지우가 “제가 MBC 기수라 그랬나 보다”라고 수습하자, 유재석은 “원빈 씨도 공채 출신 아니냐”라고 반겼고, 최지우는 “공채 아닌데요?”라며 단호하게 대답하더니, “오빠가 약간 정보가 얇다”라고 웃는 얼굴로 팩폭을 날려 유재석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세 사람이 찾아간 곳은 효과음 작업실이었다. 영화 ‘파묘’, ‘서울의 봄’, ‘기생충’ 등 무려 100여 편을 작업한 두 틈 주인의 실제 녹음 현장이 공개되어 놀라움을 샀다. 특히 12년 지기 동료인 두 사람은 가장 녹음하기 힘든 장면으로 베드 신을 꼽으며 “직접 몸에 대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한다”라고 설명하더니 “(보고 있기) 쉽지 않다”라며 현실 티키타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유연석, 최지우가 도전한 첫 번째 틈 게임은 명대사를 듣고 배우를 맞히는 ‘누구냐, 너…!’였다. 최지우는 게임에 긴장한 나머지, 계속된 오답을 이어갔고 “나 미쳤나 봐. 이거 나가면 안될 것 같은데. 촬영 다시 하자”라고 재촬영을 외쳤다. 이에 유재석은 “안 나가면 이번 주 방송 어떡해!”라고 받아 쳐 폭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유연석이 본인 출연작 ‘미스터 선샤인’의 이병헌 대사를 틀리자, 유재석과 최지우는 “동매야 어떻게 된 거야”, “구동매는 맞혀야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들은 마지막 도전에서 극적으로 1단계를 성공했다. 최지우가 “저는 두 분 문제는 다 맞혔다. 내 것만 틀린거다”라며 게임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유재석은 “지우가 오랜만에 봐도 재밌네”라며 빵 터졌다.

이들은 짜릿한 성공의 기운을 안고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때 최지우는 아이와 함께하는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다른 엄마들과 관계가 중요해서, 열심히 쫓아다닌다”라더니 “다른 엄마들이랑 20살 이상 차이 난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한다”라며 늦깎이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유연석이 “누나는 정말 두루두루 다 하시지 않았냐”라고 감탄하자, 최지우는 “그렇진 않다. 영화도 많이 못 찍었고, 아직 (작품) 욕심도 있다. 그치만 요즘은 흘러가는 대로,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라고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진 세 사람의 마지막 틈 장소는 바로 양재 초등학교였다. 3년 차 초등 교사인 틈 주인은 “초등학교 시기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래서 (교사 일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사명감을 밝혀 감탄을 샀다. 이에 유연석은 “저도 초등학교 때 정말 도전을 많이 했다. 전교 회장도 나갔다”라면서 “헌 실내화랑 새 운동화를 갖다 놓고 ‘이렇게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연설한 게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생님 틈 주인을 위한 두 번째 게임은 탁구공을 튕겨 종을 울리는 ‘학교 종이 땡땡땡’이었다. 유연석은 “초등학교 징크스를 깨야 돼요”라며 각오를 다고, 최지우는 엄청난 긴장감에 손까지 바들바들 떨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무려 8번째 도전 만에 가까스로 1단계를 성공한채 두번째 도전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단 한 번의 기회만 남자, “기적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우리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가끔 썼어”라더니 “오늘 공 다 쓴다”라며 탁구공 바구니까지 들고 무한 연습 지옥에 돌입했다. 최지우는 “아우 진짜 미치겠네”라고 외마디 탄식을 지르며 탁구공에 행운의 키스를 날려 간절함을 더했다. 하지만 안타깝게 실패로 끝나며 아쉬움을 샀다. 틈 주인은 이후 아이들과 함께 틈 게임을 직접 즐기는 영상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사이트에서는 ”유재석, 유연석, 최지우 셋이 케미 좋다”, “틈 주인 분 직업 진짜 신기하다. ‘파묘’ 효과음 상 받으셨네”, “유연석 잘 맞히다가 자기 작품에서 실패한 거 빵 터짐”, “유재석 AI만 나오면 잡도리 하는 거 왜 이렇게 웃김”, “게임만 보면 같이 심장 떨려”, “지우히메 털털해보여. 은근 친근하고 웃김”, “’틈만 나면,’ 저렇게 열심히 하는 게 진심이라 보는 나도 더 진심 되는 것 같음. 보기 좋아”, “애기들 직접 게임 해 본 거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2MC 유재석, 유연석이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