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커스의 '뉴웨이브'가 세계를 사로잡다!"... 준디아, 2025 세계 디아볼로 대회 '은메달' 수상

준디아는 지난 2025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초의 국제 디아볼로 챔피언십 '2025 World Diabolo Contest'에서 가장 예술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퍼포먼스 아트(Performance Art) 부문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디아볼로 대회 메달을 수상한 기록이며, 국내 서커스계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쾌거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기술 난이도를 겨루는 기술 부문 외에도, 예술적 완성도와 창의성을 평가하는 퍼포먼스 아트 부문 등이 마련되어 서커스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했다.

준디아는 "세계 최초의 공식 디아볼로 대회에서 메달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한국 서커스와 디아볼로 예술의 가능성을 더 넓히고, 국내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