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 첫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

  • 2025.12.02 17:37
  • 3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밀양시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 첫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
SUMMARY . . .

이번 시승식은 수소저상버스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의 운행 준비 상황과 주행 성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운수업계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개소한 수소충전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확보했으며, 이번 1호차 운행을 시작으로 매년 친환경 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더불어 시가 추진 중인 버스 노선 개편, 어린이·청소년 요금 무료화, 무료 환승제 도입 등과 연계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수소버스 운행은 밀양의 수소 산업 기반 시설이 시민의 일상 속 교통 복지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속해서 확충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익행기자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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