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야구' 이끈 이광환 전 LG 트윈스 감독 별세…향년 77세
- 2025.07.03 03:48
- 12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SUMMARY . . .
이광환 전 감독은 지병인 폐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지내던 중 최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2일 오후 3시 13분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중앙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한일은행과 육군 경리단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특히 1992년 LG 트윈스의 지휘봉을 잡은 후 2년 만인 1994년,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며 '신바람 야구' 시대를 열었다.
그는 선수들을 강압적으로 이끄는 대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른바 '자율야구'를 도입해 KBO리그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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