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우승 목표 홍명보, “월드컵 대비 수비진 평가 기회로”

  • 2025.07.07 00:00
  • 7시간전
  • 경상일보
동아시안컵 우승 목표 홍명보, “월드컵 대비 수비진 평가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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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중국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한국 홍명보 감독,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홍콩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

홍 감독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과 지난달 26일 일본에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대담을 했다.

홍 감독 옆에 앉은 모리야스 감독도 "양국은 아시아 축구를 이끌어가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이자 라이벌"이라면서 "특히 홍 감독은 선수 시절은 물론이고 지도자로서도 국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어 내게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당초 소집 명단에 들었던 일부 선수들이 해외 이적 등 문제로 낙마하면서 모리야스 감독의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우승 목표엔 변함이 없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쌓은 경기력, 경험이 '레벨업'으로 연결돼 대표팀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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