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종합사회복지관, “엄마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변화”

  • 2025.07.09 06:33
  • 6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엄마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변화”
SUMMARY . . .

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복)은 지난 6월 25일 '수눌음육아나눔터 운영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조모임 참여자 대상 돌봄 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동체 교육 및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관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돌봄 공동체 형성 사업으로, 육아 부모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서로를 돌보는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기관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수눌음육아나눔터 돌봄 공동체 형성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육아는 혼자 감당해야 하는 고립된 일이 아니라, 마을이 함께 품고 함께 배우는 과정이라는 인식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모들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연결되고, 아이를 함께 키우는 자발적 돌봄 공동체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수눌음육아나눔터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동체 교육과 환경 실천 활동을 연계해, 단순한 모임을 넘어서는 생활 기반의 육아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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