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이유지, 복합적인 감정선으로 시청자 눈도장... 신예의 '강렬한 존재감'

배우 이유지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불법 모바일 도박에 희생된 고등학생 오예지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게임 포인트를 위해 사채업자들의 유도대로 불법 대출까지 받았으며, 결국 협박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 윤이서(차시연 분)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모바일 도박에 빠진 이서가 사채업자들에게 위협받자 온몸으로 친구를 지키려 했으나, 이서는 결국 빚을 갚아주겠다는 사채업자의 감언이설에 속아 해외로 향하게 됐다.

이유지는 친구를 위기에 빠뜨렸다는 죄책감, 사채업자들의 위협으로 인한 공포, 그리고 친구를 되찾고 싶은 간절함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