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이재명 정부 6개월 맞아 여론조사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이하 뉴스하이킥)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이재명 정부의 첫 6개월에 대한 평가와 향후 국정 운영 기대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1%로 집계됐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운영 전망 역시 긍정 66%, 부정 30%로, 현재 평가와 비슷한 수준의 긍정 응답이 나왔다. 또한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로 ‘경제 정책’(38%)이 1순위로 꼽혔고,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 재판소원제 도입과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방통위 폐지와 방송3법 개정 등 언론개혁에 대해서도 각각 53%, 51%, 52%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개헌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필요하다’가 59%, ‘필요하지 않다’가 31%로 나타났으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5%, 무당층 21% 순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6개월 국정운영을 묻는 질문에 ‘매우 잘하고 있다’ 35%, ‘잘하는 편이다’ 28%로 긍정 63%, ‘잘못하는 편이다’ 12%, ‘매우 잘못하고 있다’ 19%로 부정 31%가 응답했다.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매우 잘할 것이다’ 32%, ‘대체로 잘할 것이다’ 33%로 긍정 66%, ‘대체로 잘못할 것이다’ 12%, ‘매우 잘못할 것이다’ 18%로 부정 30%로 나타났다.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 정책 38%, 검찰 및 사법개혁 22%, 국민통합 14%, 복지정책 8%, 외교정책 6% 순으로 응답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3대 개혁 과제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검찰개혁은 찬성 53%와 반대 39%, 사법개혁은 찬성 51%와 반대 39%, 언론개혁은 찬성 52%, 반대 37%로 모두 찬성이 과반을 기록했다.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헌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59%, ‘필요하지 않다’ 31%라는 응답이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 21%로 집계됐다.

11분기 연속 청취율 1위 프로그램 “뉴스하이킥”은 매일 저녁 6시 5분 MBC 라디오(수도권 95.9MHz)와 스마트라디오 mini, 유튜브 ‘MBC 라디오 시사’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