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2025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납품대금 연동제는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그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로,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후에도 수탁기업 확대 및 적용 품목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에는 연동 계약 규모를 총 589억1400만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원재료 가격 변동을 즉시 반영해 3분기까지 8억7900만원의 납품대금을 조정·지급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적용 대상 업체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 의견 수렴과 제도 운영 점검을 통해 연동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