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질병의 시작, 꺼지지 않는 염증’

  • 2026.05.16 08:00
  • 9시간전
  • MBC
[다큐프라임] ‘질병의 시작, 꺼지지 않는 염증’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정상적인 방어 기제인 ‘염증’. 하지만, 염증이 꺼지지 않고 지속될 때, 전신을 파괴하는 ‘만성염증’으로 돌변한다. 만성염증은 오랜 기간 염증이 지속되는 상태로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며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만성염증은 암, 치매, 심혈관질환 등 현대인을 위협하는 치명적 질병의 뿌리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망 원인의 50% 이상과 연관되어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을 잠식하는 만성염증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돌리는 방법을 찾아본다.

주부 남영숙 씨는 매일 집 안에 갇힌 듯한 삶을 살고 있다. 수시로 찾아오는 어지럼증과 기력 저하, 온몸을 파고드는 통증 탓! 그 시작은 40대 후반에 찾아온 유방암. 아이들이 아직 어렸기에 더욱 충격이었다는 그녀. 암 절제 수술 이후에도 건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물론 경동맥 질환, 뇌동맥류, 대뇌죽상경화증, 심실성 빈맥 등 현재 앓고 있는 질환만 무려 15가지! 그녀를 괴롭히는 여러 질병의 원인은 다름 아닌 만성염증! 게다가,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새로운 질병이 추가되기까지 했는데... 절망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를 꿈꾸는 그녀. 그녀의 몸속 깊은 곳에 자리한 염증의 불씨를 끄는 방법은 없는 걸까?

강원도의 한 산골마을, 봄이 되면 향긋한 봄나물을 뜯어 맛있는 식탁을 차리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정려운 씨. 지금은 누구보다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지만, 불과 10년 전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다. 전이를 막기 위해 주변 장기까지 제거술을 하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그녀. 그 곁에서 힘이 되어준 것은 아들 형철 씨였다. 어릴 때부터 시각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던 형철 씨는 아픈 엄마를 위해 따뜻한 노래를 불러주었다. 그런 아들을 보며 다시 한번 힘을 냈다는 려운 씨. 건강을 회복한 지금, 트로트 가수인 아들 형철 씨의 든든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가 암 재발을 막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항염 식단’에 있다. 아들을 위해 더 건강해져야 한다는 절실함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려운 씨의 일상의 비결을 공개한다.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일본과 이탈리아 등을 제치고 세계 건강지수 1위 국가에 올랐을 뿐 아니라 2040년 예상 기대수명 또한 1위를 차지한 국가이다. 그렇다면 스페인 사람들은 어떻게 건강과 장수를 유지하고 있을까? 그들이 만성염증 없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비결은 바로 지중해 식단의 핵심으로 꼽히는 올리브유다. 그 중에서도 품질과 영양 면에서 최고 등급에 속하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들어있는 천연 진통 소염 성분인 ‘올레오칸탈’은 몸속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혈관 내벽의 손상을 막아주는 강력한 보호막 역할을 한다.

빵 굽는 냄새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논산의 한 작은 빵집! 이곳에는 건강한 빵을 구우며 제2의 인생을 산다는 안혜란 씨가 있다. 젊은 시절 잦은 위염을 앓다 결국 유방암 투병까지 해야 했던 혜란 씨. 29차례의 항암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그녀는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먹거리를 바꾸었다. 나쁜 습관은 과감히 덜어내고 항염 성분 가득한 착한 지방을 채우는 방법을 택했다. 꺼지지 않던 염증을 잠재운 방법은 무엇일까?

작은 염증으로 시작된 질병의 도미노를 끊어내는 방법! 오는 5월 17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 MBC ‘다큐프라임’에서 방송된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