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악성민원 전성시대; 교사들의 SOS’ 오늘(21일) 밤 9시 방송

  • 2026.05.21 09:51
  • 9시간전
  • MBC
[실화탐사대] ‘악성민원 전성시대; 교사들의 SOS’ 오늘(21일) 밤 9시 방송

스승의 날을 맞이한 5월, 최근 경남의 초등학교 교사들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학부모의 연쇄 교권 침해를 폭로했다. 지난해 2명의 교사가 학부모 황 씨(가명)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을 견디다 못해 거식증세와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학교를 떠났다. 심지어 신규 교사는 3개월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를 호소한 교사만 10명. 하지만 황 씨(가명)의 민원은 멈추지 않아, 그녀는 교사들을 아동학대로 고소하기 시작했다.

6학년 특수아동의 담임교사 수정(가명) 씨는 지난 3월, 학부모 황 씨(가명)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했다.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아이를 막기 위해 뒷문을 잠갔다는 이유였다. 또 해당 학생이 교사들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는 ‘신체 접촉’이 발생하자 안내문을 보냈더니, 아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낙인찍었다’ 면서 담임교사를 협박과 모욕죄로 고소했다. 이밖에도 “실화탐사대”취재 도중 담임교사는 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기도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학부모의 ‘특이 민원’은 1학년 때부터 시작됐다. 아들과 함께 교실에서 상주하겠다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복도에서 수업을 지켜보는가 하면 교사들의 교육 방식에 일일이 간섭하며 무리한 요구를 일삼았다고 한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한 신규 교사는 교권침해를 인정받았으나, 여전히 사과는 받지 못했다. 그녀는 왜 교사들에게 지속적인 민원을 넣고, 담임교사에게는 사과하지 않는 걸까? 제작진은 학부모 황 씨(가명)에게 직접 입장을 물었는데...

오늘(21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6명의 교사들과 함께 교육 현장을 마비시키는 악성 민원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400세대가 사는 한 오피스텔. 그곳엔 매일 아침 7시만 되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워 상습적으로 경찰을 출동하게 만드는 한 여성이 있다. 그녀는 “관리단이 관리비를 횡령한다”, “직원들이 주민 돈을 빼돌린다”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언쟁을 벌여 오피스텔을 극한의 싸움터로 만든다고 한다. 400세대 입주민들은 “아침마다 악다구니 소리에 잠이 깬다”, “시끄러워 못 살겠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

하지만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직접 마주한 그녀의 삶은 예상과 달랐다. 항상 쓰고 다니던 모자 속엔 머리카락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고, 눈썹 역시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그녀는 제작진에게 ‘머리가 너무 아파 스스로 뽑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게다가, 날벌레와 쓰레기가 가득한 집안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그녀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사람에 대한 깊은 상처에서 시작된 분노와 집착, 그리고 끝없는 의심 속에 폭주를 반복하는 그녀. “실화탐사대”는 그녀와 관리실 사이의 끝없는 갈등을 추적하는 한편, 벼랑 끝에 몰린 그녀를 위한 긴급 솔루션에도 나선다. 과연 그녀와 오피스텔 주민들은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늘(21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는 열 달간 400세대 오피스텔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 여성의 놀라운 기행과, 그 뒤에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한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