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어음1리, 밭담길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 2025.11.05 12:29
  • 6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애월읍 어음1리, 밭담길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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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어음1리(이장 조재호)는 전통 밭담길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꽃담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음1리 부녀회(회장 하민희)를 중심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밭담에 다육이를 부착해 꽃담길로 만드는 것이다.

제주밭담축제 기간에 맞춰 11월 2일 2,000여 개를 추가로 부착,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향우회, '비똘모'(비메니를 사랑하는 딸들의 모임) 등 어음1리 출신 주민 모두가 참여해 공동체의 화합과 애향심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어음1리는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중 한 곳으로 지정된 마을로, 이번 사업을 통해 그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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