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화 시장의 판도를 바꾼 대작 탄생! '터널', 12월 31일 국내 상륙 예고!

베트남 통일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영화는 현지 개봉 당시 코미디, 공포 영화가 주류를 이루는 베트남 영화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며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터널'은 저항의 상징인 '꾸찌 터널'을 배경으로, 목숨을 걸고 미군에 맞선 베트남 게릴라군의 치열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관객층이 제한적인 전쟁/역사 장르가 코미디, 공포 장르에 밀려 비주류로 취급받던 베트남 영화 시장에서 이뤄낸 127억 동 흥행 돌파는 해당 장르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꾼 굉장히 의미 있는 기록이라는 평가다.

베트남 현지의 평단과 관객들은 이 영화를 향해 "전쟁/역사 장르가 소수층이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관객과 평론 모두의 지지를 받은 영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의미가 있는 역사 영화"라는 극찬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