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맞은 동북아생물보전대상에 윤성명 조선대 교수

  • 2025.12.13 17:51
  • 9시간전
  • 프레시안
20회 맞은 동북아생물보전대상에 윤성명 조선대 교수
SUMMARY . . .

올해 수상자는 무척추동물 분류학자인 조선대학교 윤성명 교수(63)로, 30여 년 동안 무척추동물 분류와 연구에 헌신하며 가는채찍옆새우속 등 신속 3속을 비롯해 털손긴팔옆새우, 구멍넓은배장수노벌레, 두토막고리털갯지렁이 등 신종 55종과 긴꼬리투구새우, 털줄뾰족코조개벌레, 긴배물벼룩 등 한반도 미기록종 85종을 발굴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구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북아생물보전대상은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2006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구명과 보전에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해온 상으로, 전문 연구자뿐 아니라 동호인 등 일반인도 수상 대상에 포함된다.

현진오 소장은 그동안 생물다양성 연구와 멸종위기종 보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시상해 왔다며,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출처 : 프레시안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