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진주 금산김씨 문중 소장 문화유산 기증받다

  • 2025.12.25 17:05
  • 3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국립진주박물관, 진주 금산김씨 문중 소장 문화유산 기증받다
SUMMARY . . .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지난 23일 진주 금산김씨 문중 소장 문화유산 '삼강려 현판' 등 133건 137점을 기증받았다.

특히, 정려 관련 현판은 일상생활 속에서 효자와 열부를 강조하는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이어서 조사 연구를 거쳐 새 박물관 경남역사문화실의 양반문화를 소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진주 금산김씨 문중을 대표하여 김성두 선생은 "새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이번에 기증한 문화유산이 전시 및 조사 연구에 잘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립진주박물관 장용준 관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진주 지역의 다른 명문가에서도 기증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삼강려 현판' 등 기증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 관리하여 상설전 및 특별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