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장에 최상순 수석부회장 추대

최 신임 회장은 그동안 감사와 부회장을 거치며 10년 이상 강원도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는 강원도연합회에서 10년 넘게 임원으로 함께해 왔고, 감사와 부회장을 맡으며 회원 여러분과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고는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지만, 대의원 여러분의 뜻이 그렇다면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원주시 곽노국 대의원, 춘천시 이원근 대의원, 강릉시 신승대 대의원, 철원군 백수현 회원이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이정구·이선범 대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호율 회장은 "기후 변화와 생산비 상승, 인력 부족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이 현장을 지켜왔기에 연합회가 버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가 중앙연합회에서 활동하더라도 강원쌀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