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식자' 윤석열의 시간, 당신은 동의하는가

  • 2026.02.21 11:36
  • 11시간전
  • 프레시안
'포식자' 윤석열의 시간, 당신은 동의하는가
SUMMARY . .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1심 무기징역 선고로 지난 '윤석열 3년'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페이지를 다시 넘겼다.

최소한의 정치 감각조차 갖추지 못했음을 스스로 증명한 윤석열에게 '여의도 문법을 새로 썼다'는 식의 상찬을 보내는 게 아니다.

다만 비상식을 상식으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취급한 윤석열의 3년은 권력 추구 과정에서 윤석열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모든 정치인들에게 확신을 준 듯하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수석 고문 출신인 정치평론가 줄리아노 다 엠폴리는 저서 "포식자들의 시간"에서, 그가 목격해온 각국 자유주의 정부의 쇠락과 도널드 트럼프, 무함마드 빈 살만 등 '새로운 정복자들'의 등장을 두고 위처럼 통찰한다.

미국 민주당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자유주의 진영이 대중과 유리된 채 우물쭈물하던 사이, "진흙탕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이 정복자들은 정치적 올바름을 비웃으며 혼돈을 본인들의 무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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