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Y] 태권도 관장의 은밀한 계획, 세 번의 살해 시도 의미는? / 전자발찌를 찬 중년 신사

  • 2026.05.22 09:58
  • 10시간전
  • SBS
태권도 관장 살해시도

평온했던 부천의 어느 동네, 한 가정집에서 흉기를 든 여성이 침입했다. 갑작스러운 습격을 당한 사람은 50대 가장 김진철(가명) 씨. 범인의 정체는 바로 아들이 다니는 태권도장의 20대 여성 관장 박수현(가명) 씨였다. 흥분하며 덤벼드는 관장을 막는 과정에서 몸에 상처를 입은 진철 씨.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관장을 체포했는데,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정황이 포착됐다. 이 범행의 공범이 다름 아닌 진철 씨의 아내 최진숙(가명) 씨라는 것. 아내가 관장과 함께 진철 씨를 살해할 계획을 세워왔고 그 시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총 세 차례로 보시면 됩니다.

살인 미수, 살인 예비 혐의로 송치를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이 이전에도 약물을 이용해 진철 씨를 살해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 알코올과 혼용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술에 섞어 진철 씨가 마시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번 사건에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평소 두 사람이 누구보다 사이 좋기로 유명한 부부였기 때문인데, 진철 씨는 돌이켜보니 아내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 시점이 있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태권도장에서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퇴근 후엔 관장과 밤새 연락을 이어간 아내 최 씨. 게다가 언제 어디서든 관장에게 자신의 일정을 보고하기도 했는데, 두 사람 사이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선천적인 질병 때문에 오랜 우울감을 느꼈다는 아내 최 씨. 학창 시절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늘 혼자 있어 더욱 외로움이 컸다는데, 관장 박 씨에게 이용당했다는 진철 씨 주장은 정말 사실일까. 박 씨에 대해 취재하던 중 제작진은 충격적인 제보를 받게 된다. 그녀가 수년째 미성년자 아이들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이어갔다는 것. 의문투성이의 20대 여성 박 씬 대체 어떤 사람일까. 5월 22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부천 태권도장 살해 공모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여전히 끔찍한 그날에 갇혀있다는 예지(가명) 씨. 지난 3월, 병원 진료 대기 중에 가족으로 보이는 중년 남녀가 친절하게 말을 걸어왔다고 한다. 얘기를 나누던 중, 직장에서 먼 곳에 사는 그녀에게 본인들의 집을 싸게 양도하고 싶다며 갑작스러운 제안을 했다. 예지 씨는 얼떨결에 집까지 보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날 새벽, 아까 봤던 집으로 급히 와달라며 중년 남성이 전화를 했다는데….

찾아간 집에는 중년 남성만이 있었던 것.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순간 이미 문은 닫혔고, 매너 있는 모습으로 호의를 베풀었던 남자의 모습은 180도 돌변했다고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남자가 예지 씨를 강제 추행하기 시작한 것. 게다가 그녀에게 필로폰을 몰래 탄 물을 마시게 하고는, 본인도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예지 씨는 필사적으로 정신을 붙잡고 집을 빠져나가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으나, 이후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호의를 베풀며 접근한 남자의 정체는 과거 여성 4명을 강간하고, 마약 투약, 폭행, 사기 등으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던 성범죄자 장도진(가명)이었다. 그는 어떻게 출소 45일 만에 전자발찌를 한 채 재범을 감행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의 여동생인 척 함께 접근했던 중년 여자는 대체 누구였을까? 5월 22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전자발찌를 찬 채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한 연쇄 성범죄자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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