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낭만의 우아한 변주… 아바도의 지휘봉, 국립심포니의 ‘이탈리안 르네상스’를 열다
- 2025.12.04 15:23
- 2시간전
- 한국스포츠통신
SUMMARY . . .
국립심포니는 4일, 로베르토 아바도 신임 감독과 함께하는 2026년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국립심포니가 오랜 시간 극장 오케스트라로서 다져온 유연한 '극적 감수성' 위에, 아바도 감독 특유의 이탈리아적 전통과 명징한 '구조적 미학'을 입히는 데 있다.
서양 관현악법에 한국적 정체성을 세련되게 녹여낸다는 평을 받는 그는, 2026/27 시즌 동안 국립심포니를 위해 쓴 신작을 세계 초연하며 동시대 음악의 최전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심포니 측은 "2026년은 고전과 현대,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바도 감독의 지휘 아래 세계적 수준의 관현악 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출처 : 한국스포츠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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